[新 의료서비스]의료IT 기업-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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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키오스크(kiosk: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에서 스마트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습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모바일·RFID·스마트카드 등 첨단 유비쿼터스 솔루션과 연계된 의료 토털 IT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제안해 고객이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개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주던 기존 영업 방식에서 벗어났다.

특히 올해는 u헬스케어와 관련된 CBU(Creative Business Unit)를 신설해 의료관련 신사업을 발굴했다. PACS 솔루션 개발 회사인 인피니트, 글로벌 ERP 회사인 SAP 등 의료솔루션 전문업체와 협력해 관련 요소기술과 통합솔루션을 확보했다. 의료정보기간시스템인 EMR/OCS/PACS뿐 아니라 DW, ERP 등 병원 업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LG CNS는 “다른 업체는 개별적인 병원 프로젝트를 통해서 솔루션과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u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의 표준화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LG CNS는 자체 투자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력을 갖춤으로써 고객의 업무환경에 적합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이미 다양한 u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개원한 새 병원과 기존 병원을 포함한 총 2000 병상 규모의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대상으로 통합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초대형 의료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서식 생성기를 이용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통합 설계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구축한 모든 솔루션에 모바일 모듈을 탑재해 환자 중심의 신개념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07년에는 600병상 규모의 분당재생병원 통합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공공의료정보화(EHR) 1차 사업을 잇달아 따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최근 경희의료원 u베드 IPTV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벌였다.

LG CNS는 “2005년 오픈한 국내 최초 RFID 시스템 기반의 "원주 기독병원 신생아 RFID 시스템 구축사업, 2006년 영동 세브란스 병원의 u호스피털 시스템 구축사업과 국립 경찰병원 병원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으로 의료 정보화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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