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나이지리아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DAAR 사로부터 345만불 규모의 HD 셋톱박스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온미디어 측은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이 수신제한시스템(CAS)을 내장한 MPEG4 HD급 최상위 제품이며,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 아시아, 미주 이외에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에도 수요처를 확보한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또 지난주 헝가리의 HFC 사와 IP 셋톱박스를 포함한 미들웨어, DRM 솔루션 등 IPTV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단순 IP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방식에서 탈피, IPTV 서비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수출 사례로 주목됐다. 또 이러한 턴키 방식 수출이 단순 단말기 공급과 비교해 수익성이 높아, IPTV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사장은 “북유럽, 러시아, 인도, 북미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 사업자 시장까지 차세대 주력 제품인 HD급 제품을 공급, 3분기에는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AAR는 1996년 나이지리아 최초의 위성방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6개 도시에 총 20여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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