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이 생산기반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생기원은 이를 위해 24일 생기원 인천연구센터에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서병문 이사장을 비롯한 생산기반 분야 6대 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MOU를 교환했다.
생산기반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기반산업’으로, 주물·금형·열처리·도금·소성·용접을 6대 생산기반기술을 말한다. 생산규모가 연간 21조원에 이르고, 전후방산업을 통한 GDP 연계효과는 이 규모의 10배에 달하는 국가기반산업이다.
이번에 생기원이 MOU를 교환한 기관은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열처리공학회,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등이다.
나경환 생기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품화 생산기반기술 을 확보하고, 이를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종합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1200개 강소·중견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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