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S/W, 2012년까지 2,187억원 시장 전망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VTL. CDP,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등의 성장에 힘입어 2012년에는 2,187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기관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소프트웨어(Infrastructure Management Software)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 2008-2012`에 의하면, 2007년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torage Software) 시장은 일시적 수요 조정에 따라, 2.2%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1,411억 원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2007 년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이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지만, 관련 시장은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보유 스토리지 및 데이터의 효과적 관리를 원하는 기업 수요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드라이브 하고 있는 공급 업체의 매출 확대 노력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각각 8.8%와 9.1%의 잠재 성장률을 회복하며 1,535 억원 및 1,675 억원대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향후 5 년간 각각 9.2%의 연평균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2012년에는 2,187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에서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디스크 기반의 VTL(Virtual Tape Library),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데이터 중복 제거(Deduplication)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및 가상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컴플라이언스 대응 및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을 위한 아카이빙, 백업, 복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들의 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관련 수요는 엔드유저의 인식변화, 계층형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확산, 기업 콘텐츠 관리(ECM) 시장의 성장 등에 힘입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IDC는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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