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20년 연속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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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왼쪽)과 성용주 노조위원장이 금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후 합의서를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진철)는 최근 올해 임금 협상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전권을 사측에 위임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실시하는 경영 전략 회의나 비전 수립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회사의 중요 정보를 공유하고 목표를 공동 설정하는게 무분규 타결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성우리조트에서 송진철 사장을 비롯한 임원, 차장급 이상 간부사원, 노조위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사업 계획을 중간 점검하고 팀별 토의를 통해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부문별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설명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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