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myLG070`이 연일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연내 가입자 14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LG데이콤은 23일 `myLG070이 출시 1년만에 가입자 78만명을 넘어서고, 올해 2분기 매출도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 목표인 가입자 14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전화의 호조세는 결함상품 TPS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LG데이콤의 2분기 TPS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254%나 증가한 것.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신규 사업인 인터넷전화 myLG070이 시장의 호평 속에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하반기에는 확대된 가입자 기반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고객 가치 창조와 주주이익 실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인터넷집전화 myLG070 가입자 수는 78만2천 고객으로 전분기말보다 92% 증가했고,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총 198만여 고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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