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창에 독도 관련어를 입력하면 사이버 독도로 연결해드립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겠다고 밝힌 이후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독도 관련어를 입력하면 바로 사이버독도로 연결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주소창 한글키워드 서비스 업체인 디지털네임즈(대표 조관현)는 ‘독도’ 와 ‘독도.한글’ 주소창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관련 사이트들을 무료로 연결시킨다고 21일 밝혔다. 주소창에 ‘독도’나 ‘독도지킴이’ ‘사이버독도’ ‘독도.한글’ 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경북도청이 운영하는 사이버독도(www.dokdo.go.kr)로 바로 연결된다.
이 업체는 사이버독도 외에도 ‘사이버독도역사관(www.dokdohistory.com)’ ‘독도본부(www.dokdocenter.org)’ 등의 사이트도 사이트 이름만 주소창에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되게 했다.
조관현 디지털네임즈 대표는“독도와 같은 전 국민적인 이슈가 생기면 앞으로도 공익적인 입장에서 보통명사 키워드를 무료로 연결 또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네임즈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주소창에 한글로 독도를 입력하는 검색빈도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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