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국방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국방관련 전문 협동화단지를 조성해 방위사업체 및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국방벤처센터 건립·운영 △국방산업 집적화 단지 및 원자력밸리 조성 △서비스·국방로봇 마케팅 지원 △국방 벤처기술 소개 장터 운영 △지상무기 학술대회 개최 △국방과학기술 민수이전 설명회 개최 △방위사업청 대전 유치 △벤처국방마트 운영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등 9대 국방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대덕특구 나노산업화 용지 1만9863㎡에 대덕특구본부 주관으로 국방벤처센터를 건립해 수도권 국방관련 기업 20여개를 유치하는 한편, 정부대전청사에 방위사업청을 유치해 지역 기업들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지역전략산업계획(RIRM)과 연계해 오는 2012년까지 65억원을 투입, 서비스·국방로봇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 1·2단계 산업용지 중 16만5257㎡ 규모에 국방산업 집적화단지 및 원자력 밸리를 조성,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LIG넥스원 등 20여개 방위산업체와 10여개의 원자력 관련업체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시는 국방관련 산·학·연·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이달 발족해 국방산업 육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전문인력 양성사업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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