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계, 베이징 올림픽 맞아 중국 통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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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업계가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로밍 요금을 할인하는 등 중국 지역 통신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방문 고객에게 로밍문자메시지(SMS) 100건을 무료 제공하고 베이징 방문 시 음성통화 및 데이터 로밍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SMS 무료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혜택은 베이징행 탑승권을 소지한 후 인천공항에서 SK텔레콤 로밍센터를 방문하거나 베이징 현지에서 T로밍 부스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KTF는 7∼8월 두 달간 중국 로밍 할인 프로모션 ‘쇼 쇼킹 차이나 로밍’을 진행한다. 이용요금 5∼10만원 고객은 5000원을 자동으로 할인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했을 때는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 현지번호를 추가로 받아 사용하면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요율로 통화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인 ‘쇼 로밍 차이나 넘버’의 기본료(1만2000원) 면제 행사도 실시한다. KTF 로밍 고객 센터(1588-0608)에서 신청하면 된다.

 LG텔레콤은 8월 한달동안 중국 현지에서 국제발신과 수신요금을 50% 할인해준다. 신청은 21일부터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나 로밍 콜센터(02-3416-7010), 공항 로밍센터에서 하면 된다.

  황지혜기자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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