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국내 항만 최초로 광양항을 유비쿼터스 항만(u-Port)으로 만들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u-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 선정에 따라 수치표면자료(DSM) 및 수치표고자료(DEM), 고정밀 정사영상, 지형공간 입체동영상 등 정밀 지리정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치기반시스템·버스정보시스템·도시경관계획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u-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리정보 데이터의 정밀도가 떨어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 입체적인 도시계획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건설공사, 환경영향분석, 재난관리, 시설물관리, 토지관리, 물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유비쿼터스 서비스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함께 광양항을 최첨단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광양 u-Port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우선 1단계로 올해 말까지 법·제도 개선 등의 기반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부터 2010년까지 2단계로 선박 무선랜 서비스 구축 등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3단계로 항내 기상정보 구축 등의 개발확대 및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항의 본선 하역정보를 실시간 서비스하게 되고 운송지원 및 선박 무선랜 서비스, 배후 단지 출입보안, 항만물류 웹서비스, 항내 기상 정보 서비스, 항만 안전·보안 관리, u항만시설관리, 공해 정보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진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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