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겠다고 발표한 후 포털 사이트들이 독도와 관련한 별도 페이지를 만드는 등 네티즌들과 함께 독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서경덕씨가 추진 중인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 게재에 대한 희망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9일 처음 실시된 이 캠페인에는 만 24시간이 되기 전 최단기간, 최대인원 참여해 최고금액 모금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다음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 네티즌의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 캠페인 블로그를 회원 블로그나 카페, 이메일로 스크랩할 경우 1000원씩 기부함으로써 동참하고 있다.
홍보전문가인 서경덕씨는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뉴욕타임즈에 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광고를 실을 예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도 첫 화면에 독도와 관련한 코너를 마련했다. 이곳을 클릭하면 싸이월드에 마련된 독도 미니홈피, 독도지키기 서명운동 등으로 연결해 네티즌의 다양한 독도 지키기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서명운동에는 15일 오후 현재 7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독도 사이버 주민 100만명 모으기 운동본부’라는 클럽도 개설해 회원으로 가입한 사이버 주민에게 독도 주민증과 함께 독도수호대 배지, 독도 여행의 기회 등을 주고 있다.
KTH에서 운영 중인 포털 파란은 독도 지키기 특집페이지(dokdo.paran.com)를 마련,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초기 화면에 ‘이것은 만행이다! 독도는 누구의 땅입니까?’라는 광고가 뜨고 이를 클릭하면 ‘독도는 변하지 않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문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표기되는 별도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곳에서는 독도 관련 뉴스와 토론의 장을 제공, 네티즌들이 댓글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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