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가 KBS와 MBC, SBS를 통해 순차방송된다.
순차방송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을 중계할 때 같은 경기를 동시에 중계하지 않고 순서를 정해 한 방송사가 한 경기씩 번갈아 중계하는 방식이다.
한국방송협회는 15일 그동안 지적되어 온 전파 낭비를 방지하고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대회 기간 중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경기를 중복 편성하지 않고 KBS와 MBC, SBS가 순차방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8월 7일 열리는 축구 예선을 포함, 한국과 일본의 야구경기 등 주요 경기들이 순차방송된다.
한편, 한국방송협회는 베이징 올림픽 대회 순차방송을 계기로 오는 2010년 월드컵과 2012년 올림픽 경기도 순차방송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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