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가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의 눈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 유세준)는 서울지역 케이블TV 방송국(SO)이 선거 방송 기획단을 조직, 서울시 교육감 선거 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휴가철이자 평일에 실시되는 선거라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 사업자는 각 후보 정책을 바로 알리고 투표 참여를 독려, 교육감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다.
케이블TV 선거 방송 기획단은 선거 참여 캠페인 영상을 제작,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방영하고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월 26일과 27일 저녁 9시 후보 토론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정하웅 KCTA 매체사업지원국장은 “서울 지역 28개 SO가 동일 시간에 지역채널에서 토론회를 방영, 시청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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