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넨스페셜티세퍼레이터코리아(TSSK 대표 홍재열)는 경북 구미산업단지 제4단지에 향후 2∼3년 동안 3억 달러를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시장에 필요한 전지분리막(LIB)을 생산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TSSK는 최근 경북도, 구미시와 관련 MOU를 맺고 이르면 내달 전지분리막 제조공장 기공식을 가진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28일 관련 지자체와 댄 슈슐러 엑손모빌 계열회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은 이후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확인 절차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TSSK에 따르면 우선 구미 4단지에 22만 3000㎡ 규모로 리튬이온전지분리막 생산공장을 1차로 건립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HEV)에 사용되는 전지분리막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분리막 공장은 일본에서 사용한 단일층 폴리에틸렌 분리막 제조기술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첨단 공압출 하이브리드 분리막 제조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TSSK가 내년 하반기에 2개의 생산라인을 건설하게 되면 약 1200여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2014년쯤이면 총 생산량이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재열 사장은 “정확한 투자금액을 밝힐 순 없지만 3억 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자분리막 생산공장 건립이 국내 전지 분야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SSK는 엑손모빌의 석유 화학 분야 계열사인 토넨케미칼이 전액 출자한 회사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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