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과제` 미래 한국 비춘다

방통 융합 등 57개 과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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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건국 60주년을 맞아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실감 미디어, 웹3.0 등 미래 한국을 비출 ‘샛별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한다.

1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는 8·15 건국 60주년에 맞춰 미래 한국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실천할 ‘샛별과제’ 57개를 마련, 발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특히 이 과제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편익을 증진하며 경제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제가 침체에 빠진 경제에 얼마나 큰 활력소가 될지, ‘촛불’로 떠난 민심을 얼마나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원회는 샛별과제에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송 영상 콘텐츠 허브 구축 △사이버 윤리 정립 △차세대 디지털 정보보호체계 구축 △기가(G) 인터넷과 ‘u모바일 인터넷’ 보급 등 중단기 실천 목표를 담을 예정이다. 방송 영상 콘텐츠로 두 번째 ‘한류’를 일으키고, 사이버 윤리 정립으로 개인정보침해 등으로부터 원천적으로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목표 달성 도구로는 인터넷(IP)TV,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WiBro) 등이 쓰일 예정이며 융합사업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12초 만에 내려받고, 3차원 입체영상과 같은 고급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G 인터넷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일부 대도시 아파트에 시범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와 장비·솔루션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 시범서비스를 운용해본 뒤 미래 인터넷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을 대체할 새로운 네트워크 △실감 미디어 △웹3.0 등 파격적인 중장기 샛별과제도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8·15 건국 60주년 △전야제 △경축식·거리행진 △60일 대강연 등 기념행사 중계방송을 주요 방송사에 편성해 ‘샛별과제’를 비롯한 여러 정책에 국민의 관심을 유발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방송통신 융합시장에 진입해 국민에게 다양하고 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경제 성장동력을 재충전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실천과제들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이달 중순께 대통령 중간보고를 한 뒤 8·15 건국 60주년을 기해 대대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