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A(대표 한수정)는 국내 유일의 PC게임 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여름 시즌을 바라보며 한국EA가 힘을 쏟는 타이틀도 PC게임인 ‘스포어(SPORE)’다.
스포어는 세계 3대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윌 라이트가 유수의 개발 인력들과 함께 7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든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한마디로 창조 게임이다. 도시를 만드는 심시티처럼 이 게임은 우주를 만들어 나간다.
하나의 세포에서부터 은하계의 신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만의 우주를 창조하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게이머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끌어올리는 재미를 자랑한다.
바다 웅덩이 속의 아메바에서 번영한 문명 사회나 은하계를 오가는 우주선까지 모든 것이 게이머의 손 안에서 만들어진다. 다른 게이머의 은하계를 탐험할 수도 있는데 더욱 우수한 외계 종족에게 점령당하고 식민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포어는 자신이 만든 창조물들을 직접 움직여 보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온라인상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이 만든 크리처들은 정식 버전 발매 시에 불러들여 번식과 함께 자신만의 종족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
또 게이머들은 스포피디아(Sporepedia)에 창조물들을 업로드해 온라인 이용자 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창조물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게임은 PC 버전 외에 닌텐도DS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EA는 스포어 외에 축구게임의 지존인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 09’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 역시 전작의 명성을 잇는 사실성과 인공지능을 기대해도 좋다고 한국EA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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