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코리아(대표 조원영)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기반으로 한 슈팅 아케이드 게임 ‘커플팡팡’을 출시했다.
커플팡팡은 같은 색상의 풍선을 3개 이상 조합해 주어진 풍선을 모두 터뜨리는 게임이다. 터치폰 전용 커플팡팡은 일일이 숫자키를 누를 필요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정하고 화면을 건드리기만 하면 바로 반응하도록 구성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로프트코리아는 올해 터치스크린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관련 업체 최초로 터치스크린 휴대폰 전용 게임을 출시한 게임로프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40여개의 터치스크린 전용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이후 ‘미니팜 타이쿤’ ‘스도쿠 배틀’과 함께 내년에는 약 20개의 터치스크린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 개발된 ‘미니팜 타이쿤’ 터치스크린 폰 버전은 게임의 스토리와 진행방식은 일반 휴대폰용 게임과 같지만 캐릭터를 움직일 때 스크린에 원하는 위치를 입력하면 한 번에 이동시키는 재미를 추가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게임로프트코리아가 ‘닌텐도DS라이트’용 콘텐츠를 개발했던 노하우와 닌텐도DS를 위한 스타일러스 기반 게임 개발에서 얻은 기술력 때문이다.
조원영 게임로프트코리아 사장은 “터치스크린 기능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타입의 게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개발사에는 독창적인 조작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존 게임을 터치 스크린폰의 환경에 맞게 유저 인터페이스만 바꾸는 수준을 넘어 터치 스크린폰에 특화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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