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올여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미니게임 형태의 스포츠게임인 ‘스포츠챌린저’를 출시한다.
간판게임인 ‘2008프로야구’의 흥행을 통해 스포츠게임 명가로 자리 잡은 게임빌의 스포츠게임 차기작이라 주목된다. 스포츠 게임의 이른바 짜릿한 순간만을 모아 미니 게임형태로 구성해 야구, 클레이 사격, 장애물 달리기, 수영, 양궁, 스쿼시 등 각종 스포츠 종목을 개성 있게 담아낸 수작이다.
또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추가돼 RPG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기록도 측정할 수 있어 순위 경쟁도 할 수 있다. 조작 방법에 따라 한 버튼으로만 즐기는 즐기는 장애물 달리기, 야구, 양궁 등의 게임과 다양한 버튼을 사용하는 수영, 사격, 스쿼시 등의 게임으로 나뉜다. 게임방식은 규칙에 따라 더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기록 모드와 제한 시간에 난도가 높아지는 미션 모드가 있다.
훈련소에서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총 네 가지로 높일 수 있다. 여덟 종류의 훈련 메뉴로 각자 다른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키울 수 있다. 또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의 능력이 급상승하는 ‘필살기 게이지’ 모드도 있다.
이와 함께 ‘2008프로야구’의 후속작인 ‘2009프로야구’가 하반기 출시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2008프로야구’는 총 150만 다운로드 건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2009프로야구’ 역시 150만∼200만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 외에도 전작의 인기를 이을 ‘냐옹타이쿤 2’ ‘퀴즈퀴즈서바이벌’이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게임빌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의 게임들을 미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USA로 해외수출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사인 AT&T에 11개의 게임을 론칭해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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