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시장검증사업자, 5개 컨소시엄 확정

 지식경제부는 하반기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사업의 우선지원대상으로 로보티즈, 이노메탈이지로봇, 로보메이션,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5개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검증을 통한 로봇상용화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4개 컨소시엄이 지원했으며 특히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통신기반의 간호로봇 시범사업(사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소방구조 유도로봇(사진)의 시장검증을 제안해 최종평가를 통과했다. 두 컨소시엄은 각각 충북도청,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로 정부지원보다 많은 매칭펀드를 조성해 대규모 시장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에듀테인먼트 로봇, 이노메탈이지로봇은 학습관리용 로봇, 로보메이션은 네트워크 기반 로봇콘텐츠로 정부지원이 확정됐다.

지경부는 서비스 로봇분야에서 구 산자부와 정통부의 시장검증 및 시범사업이 통합됨에 따라 새로 시작되는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사업에 대한 지자체, 민간업체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전성우 지경부 로봇팀 사무관은 “5개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해당 지자체에서 최대한의 로봇 수요를 확보해야 한다.이번 시장검증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기업들은 본격적 정부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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