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의 자회사인 대우E&L(대표 이동희 www.dwecc.com)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우E&L은 최근 키르키즈스탄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KYRGYZTASH JOINT STOCK COMPANY)사와 키르키즈스탄 잘랄아바트 주 소재 규소 광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는 키르키즈스탄의 광산개발 전문회사로 잘랄아바트 주에 위치한 규소 광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광산에 대한 정밀탐사를 진행 중이다.
대우E&L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탐사완료 이후 광산 개발에 대한 계약체결과 지분참여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할 규소 광산은 태양광 및 반도체에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규소(메탈실리콘) 10만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우량 광산으로 추정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억 원 규모이다.
대우E&L은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 사와 향후 협의를 거쳐 이 광산의 지분 40~60%를 인수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부품측은 “대우E&L이 추구하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태양광 발전 사업은 수직계열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태양전지 원료인 규소의 확보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우E&L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원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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