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톡톡! 유머

 ●고맙다고 해야 할지…

 한 부부가 크루즈 여행을 하다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무인도에 표류하게 됐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고 열흘이 지났지만 구조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20일이 지나고 드디어 100일이 넘어가자 그 부부는 희망를 버렸다. 그런데 101일째 되는 날 드디어 부부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경찰도, 해병대도 아닌 신용카드 연체 추심단이었다.

 

 ●눈치 빠른 할머니?

 결혼 후 몇 년 동안 애를 안 가지고 있는 맞벌이 부부에게 동네 할머니가 물었다. “새댁네는 왜 애를 안 가지누?”

 새댁이 대답했다. “남편하고 제가 둘 다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다. “10분도 없어?”

 

 ●홈런 비결

 프로야구 팀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의 유머감각은 정평이 나 있다.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팀 선수들이 홈런을 많이 치는 비결이 뭡니까?”

 그러자 김 감독이 대답했다. “홈런 사인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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