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대표 황덕현)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시청률(Live Ratings)’ 서비스에 돌입했다.
‘실시간 시청률’은 시청률 자료를 실시간으로(1분 단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청률 데이터 개념으로, 당일 조사된 시청률 데이터가 다음날 발표되는 기존 ‘오버나이트’ 시스템과 달리 즉각적인 시청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황덕현 AGB닐슨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우리나라의 발달된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이동통신 인프라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시청률을 제공하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제공하는 ‘실시간 시청률’은 CDMA 및 초고속인터넷 전송방식을 적용해 ‘TVM5’라는 디지털 피플 미터기가 서울 지역 550개 가구 패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방식이다.
지상파 5개 채널은 물론 100여개 케이블 채널과 스카이라이프 270여 채널 모두가 비교 대상이다.
인터넷이 가능한 핸드폰이나 PDA로도 실시간 시청률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프로그램 화면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청률과 점유율 그래프를 볼 수 있으며 채널별 비교도 가능하게 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시청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방송사 및 광고주가 신뢰성 있는 투명한 시청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