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체계적인 IT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프로젝트·포트폴리오관리시스템(PPMS)’을 구축했다.
PPMS는 수많은 IT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지식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시스템 구축은 한국HP가 맡았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IT프로젝트를 수행했지만 관리 정보를 개인이 직접 등록·관리하는 등 비효율적인 점이 많아 지난해 PPMS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같은 해 10월 한국HP와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의 PPMS사업은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등 세 가지 관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존 프로젝트 관리 및 시스템 통합부터 연계 투자사업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이 함께 전개됐다. SK텔레콤은 2∼3년 후 PPMS 관련 노하우가 축적되면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절차 및 방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CIO 박노철 전무는 “PPMS는 구축뿐 아니라 이후 변화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PPMS 활용을 독려하여 회사의 대내외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한국HP 이상열 소프트웨어사업부 총괄상무는 “SK텔레콤의 IT투자사업 및 프로젝트가 비즈니스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PP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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