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들면 가상 사회도 달라질까.
구글이 이번엔 ‘세컨드라이프’ 따라하기에 나선다. 9일 AP에 따르면 3차원 소프트웨어를 활용, 실제생활을 웹으로 옮긴 ‘라이브리(Lively)’ 서비스를 내놓았다. 세컨드라이프와 달리 웹사이트에 얽매이지 않고도 가상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라이브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라이브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미 인기 인맥구축 사이트인 페이스북용 라이브리가 나왔다. 구글은 마이스페이스용도 개발 중이다. 구글은 서비스도 무료이며, 라이브리에 온라인 광고를 제공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검색엔진 이용도 많아지고, 이에 따른 검색광고 수입도 커질 것이라는 게 구글식 계산법이다. 구글은 3차원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 사진 공유 서비스 ‘피카사’를 비롯해 사무용 프로그램 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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