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소프트웨어 업체 몰드플로우(Moldflow)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몰드플로우는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플라스틱 부품의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업체이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5월 1일 몰드플로우에 대한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칼 바스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오토데스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재료 가운데 하나로 플라스틱 및 복합물에 주목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시뮬레이션 기술은 오토데스크의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 솔루션이 지향하는 뱡향의 연장선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의 몰드플로우 인수 비용은 주당 22달러, 총 2억 9천 7백만 달러 규모로 몰드플로우의 현금 잔고 및 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금보다 적은 액수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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