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과 러시아 전기산업연합회(IEM)는 최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협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올 10월 열리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러시아 업계, 전력회사, 유관단체 등으로 구성한 협력 촉진단을 파견키로 했다. 전시 기간 중 러시아의 전기기기 기술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세미나를 병행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IEM가 주관하는 전기기기 종합전시회인 ‘러시아 ELEC’에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발전분야 및 송·배전기기 업체를 모집,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러시아 전기산업연합회(IEM)는 1991년에 창립돼 회원 상호간 기술, 정보교류 및 전시회 개최, 대 정부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벨로루시·불가리아·카자흐스탄·독일·라트비아·몰다비아·루마니아·우크라이나·에스토니아 등 9개국 상위 전기기기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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