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융합시대]업체별전략-신세계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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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I&C(대표 이상현 www.sinc.co.kr)는 신세계그룹의 IT서비스 회사로 지난 97년 신세계백화점에서 분사한 이래 그룹 IT서비스관리(ITSM) 및 대외 IT사업 등을 펼치며 IT서비스업계 8위권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2444억원에 영업이익 198억원을 달성, 업계 이익률 4위에 오르며 높은 수익구조를 자랑했다.

회사는 앞으로 공공 및 금융 분야 IT사업 수주 확대와 함께 컨버전스 사업 강화 및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IT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I&C는 이미 상반기 통합커뮤니케이션(UC) 사업 확대를 위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솔루션을 공급했고 각 지자체 시설관리공단과 병원에도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회사는 아직 UC의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았지만 영상회의, IP텔레포니 등 컨버전스 비즈니스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BI/DW 사업분야는 네티자의 미들웨어 솔루션을 무기로 안정적인 데이터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I&C는 최근 코리아크래딧뷰로의 DW 솔루션을 구축하며 금융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RFID도 신세계I&C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요 IT사업 중 하나다. 회사는 RFID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인식하고 유통에 특화된 RFID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국내 최고의 RFID 기업이 된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R&D)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이미 신세계백화점의 가상피팅서비스, 이마트 수서점의 전자와인선반 등에 자사의 RFID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I&C는 향후 다양한 IT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면서도 내실 있는 경영과 수입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조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상현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오는 2010년 업계 5위 입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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