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TV ‘윤호미의 맛있는 만남’ 2일 오후 4시 20분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정자씨가 가수 최백호씨와 함께 음식과 토크가 어우러진 토크쇼 ‘윤호미의 맛있는 만남’에 출연, ‘낭만’과 ‘꿈’에 대해 예찬론을 펼쳤다.
‘침향’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출연한 박씨는 “낭만이란 연령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씨도 “중년 남성이 힘든 과정을 겪어서 그런지 유난히 좌절도 많은 것 같다”며 “‘낭만에 대하여’를 들으며 조금이라도 삶의 여유와 낭만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가세했다.
오랜 지인으로 우정을 다져온 박씨와 최씨는 문화예술에 대해서도 편안하고 여유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박 씨는 “사람 얼굴은 잊을 수 있지만 목소리는 잘 잊혀 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목소리는 어머니가 물려주신 유산”이라며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하던 시절, 목소리 때문에 울고 웃었던 옛 추억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나이가 들면서 낭만을 잃어버리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박씨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삶의 절정’”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50대의 최 씨에게는 “60대는 더 즐겁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제2의 인생에 대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씨는 “80세까지 연극을 하는 것”이라며 “그 꿈을 지키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늘 이야기 한다”고 소개했다. 최씨는 “평소 시나리오를 즐겨 쓰는데 언젠가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스타일 ‘스타일 핫’ 2일 밤 10시 30분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사랑을 받는 후궁 ‘송연’으로 열연을 펼친 피부 미인 한지민의 피부와 몸매관리, 패션 노하우가 공개됐다.
한 씨는 자신의 여름철 피부 관리 노하우를 ‘호박즙’과 비타민C라고 소개했다.
한 씨는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호박즙을 꼭 챙겨먹는다”며 특히 ‘이산’ 촬영 당시 밤을 새거나 아침 일찍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호박즙 덕분에 붓기로 걱정하는 일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제철 과일을 먹고 비타민C를 섭취하면 피부 관리는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비법을 소개했다.
이어 한씨는 “자외선으로 피부가 지치는 여름에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거품 목욕’을 자주 즐긴다”고 밝혔다.
우울할 때는 비타민C, 피곤할 때는 녹차 성분이 포함된 입욕제를 사용하면 피부 관리는 물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는 게 한 씨의 설명이다.
한 씨는 몸매 관리에 좋은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추천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필라테스는 꾸준히 하고 있다는 한 씨는 필라테스는 날씬한 몸매로 가꿔줄 뿐만 아니라 틀어진 체형을 교정하고 균형잡힌 몸매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 씨의 피부와 몸매 관리 비법, 패션 노하우까지 엿볼 수 있는 ‘스타일 핫’은 2일 오후 10시 30분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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