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국내외 기업 100억달러와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이 우리 도의 가장 큰 목표”라며 “기업유치로 일하는 경북, 경제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일본 순방길에서 대통령을 특별수행했던 김 지사는 “대일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일본 부품소재기업 전용단지 조성을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며 “현재 정부와 단지조성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는 현재 137개의 외국인 기업 중 52%인 72개사가 일본기업으로 일본부품소재단지의 최적지입니다. 단지가 조성되고 더 많은 일본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대일무역수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김 지사는 “더 나은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포항과 구미 등 수요가 많은 곳에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 중이며 이를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 외 수도권기업의 지역이전과 각종 인센티브의 국비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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