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능형 빌딩 솔루션 분야에 새로 진출했다. 이는 지난 5월 남용 부회장이 밝힌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B2B 솔루션’ 분야의 후속 조치라는 면에서 주목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빌딩 제어 시스템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국하니웰과 제휴해 가정 중심의 홈 네트워크 시장에서 지능형 빌딩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공동 영업과 마케팅, 교육 훈련, 제품 개발, 기술서비스 등 국내외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빌딩제어 시장은 최근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효율과 맞물려 확대 중이며 공조제어, 전력감시, 조명제어, 시큐리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컨트롤 솔루션을 통합한 종합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국내 지능형 빌딩 시장은 홈 시장의 3배 수준인 1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 지능형 빌딩제어 시장도 지난해 900억 달러에서 올해 940억 달러 정도이며 이 가운데 제어 관련 영역은 440억 달러 규모로 예측됐다.
LG전자 김용환 팀장은 “솔루션 사업을 기존 가정 시장에서 국내외 종합 빌딩 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하니웰 최기순 전무도 “LG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4년 홈 네트워크 분야에 진출한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국내와 중국·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확보한 입주 물량이 6만 세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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