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직무 수행에 있어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30일 공식 임명키로 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정 수석 내정자와 함께 박형준 홍보기획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청와대 2기 참모진에 대한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되게 된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 23일 자신의 논문 중복 게재 논란이 불거지자 수석 발령을 보류해 줄 것을 이 대통령에게 자진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동연 재정경제비서관, 국책과제비서관에는 허경욱 국책과제1비서관, 문화체육관광비서관에는 김휴종 문화예술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2차 비서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민정2비서관에 조성욱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을, 법무비서관에 권성동 변호사를 발탁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정무·홍보 기능 강화와 중복 업무 통합을 골자로 하는 1차 비서관 인사에 이어 2차 내정자를 발표함에 따라 2기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경제 행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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