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방제제를 이용한 숙취해소 조성물’을 바이온(대표 신용규)에 기술이전 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선급기술료 1억원에 경상 로열티가 매년 매출액의 3%다. 이 기술은 지난해 11월 특허출원 했으며, 현재 PCT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당귀, 천궁 등 한약 처방에 널리 쓰이는 주요 한약재를 원료로 한 이 조성물은 실험 결과 숙취 해소와 알코올 분해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결과 음주 전 혈청 내 알코올 함량분석 실험에서 조성 물질은 음성대조군(정상적으로 술을 투여한 실험동물)에 비해 40%, 음주 후에는 29% 각각 감소했다. 현재 시판 중인 3가지 제품에 대한 비교 실험에서도 다른 숙취해소 조성물보다 숙취해소 및 알코올 감소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개발한 마진열 박사는 “각종 실험결과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는 분들의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음주 다음날도 상쾌한 기분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바이온은 경북 소재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대기업에 발효 화장품 원료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주로 미생물 발효를 통한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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