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이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전선공장 부지 유동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금년 초부터 추진해 온 보유자산유동화의 첫 결실이다.
대한전선은 부동산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회사(ALD 제1차 PFV)와 공장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금년에 5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안양 전선공장은 지난 70년대 초부터 이 회사의 주력생산 기반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근래 이 지역 주위에 평촌신도시가 들어서고 공장 주변이 상권으로 개발되면서 대한전선은 보유부동산 개발과 함께 충남 당진을 미래 신공장 부지로 정하고 공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
‘ALD 제1차 PFV’는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 사업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로 대한전선도 일부 지분 참여를 통해 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삼성증권이 금융자문회사로, 농협이 금융주간사로 참여해, 사업방안 수립과 프로젝트파이낸싱, 시공건설사 선정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양공장 부지는 향후 용도변경을 통해 주변 여건에 맞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금년 하반기에 시작해 향후 3년여에 걸쳐 신공장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장시설 이전과 특수목적회사를 통한 부동산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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