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화재 및 안전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화재관련 제품명, 피해자 인적사항, 피해내용 등을 온라인으로 상호 공유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법령·제도개선, 사업자에 대한 시정요구, 각종 연구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오는 8월부터 소방방재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한국소비자원의 위해감시시스템간의 연계시스템을 개발해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이 제공할 국가화재정보는 이미 2007년 시스템을 구축했고 오는 12월엔 서비스 제공범위를 대국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09년∼2010년 화재위험을 예측·경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김효범 소방위는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 관련 정보, 기술 교류, 실효성 있는 법령·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이 이날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기기중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것은 주방기기로 나타났다.
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전기기기는 △전선과 멀티탭 등 배선 및 배선기구였고 △조명과 간판(형광등, 네온사인 등) △전기설비(배전반, 변압기 등) △차량과 선박부품(엔진, 밧데리 등)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이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기기중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것은 주방기기였으며 차량과 선박부품, 배선과 배선기구, 산업장비(용접기, 모터 등), 계절용 기기(선풍기, 보일어 등) 등으로 나타났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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