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로 변신한 싸이월드, 사상 최대 트래픽 기록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의 싸이월드가 지난달 8일 포털 형태로 메인페이지를 개편한 이후 사상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5월 싸이월드 첫 페이지의 일평균 페이지뷰(PV)는 5천만 PV를 넘어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47.9%나 성장한 수치다.

싸이월드 전체 PV도 8억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메인검색창 옆으로 자리를 상향 이동한 `실시간 검색어`의 클릭량은 개편 후 하루 평균 3만 건에서 22만 건으로 626%나 늘었다.

특히 이 같은 트랙픽 증가는 메인페이지 광고 클릭율이 90.6% 증가하고, 배너 판매율이 78%로 증가하는 직접적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해열 싸이월드 사업본부(상무)는 “사람검색 등 싸이월드 특성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포털형 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 트래픽을 확보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 미니라이프, 싸이TV 등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확장 발전하는 싸이월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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