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데이터가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시스코시스템스는 최근 ‘시스코 비주얼네트워킹지수’ 연구에서 지난 2005년 전세계 트래픽의 5%에 불과했던 인터넷 비디오가 올 연말까지 30%로 6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스코의 예측에 따르면 2012년까지 이 비중은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시스코는 “최근 3년간 유튜브 등 동영상 웹사이트의 인기로 인터넷 트래픽은 폭증했다”며 “통신사업자와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이같은 성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시스코는 또 현재 전세계의 월 인터넷 트래픽 전송량이 7엑사바이트로 DVD 20억개 분량과 맞먹으며 이 수치는 2012년 44엑사바이트에 육박할 것으로 집계했다. 1엑사바이트는 10억 기가바이트에 해당한다.
이 연구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인터넷 트래픽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며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뒤를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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