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 자우림,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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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자우림

국내 최고의 록밴드라 칭해도 과언이 아닌 자우림이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Ruby Sapphire Diamond)’로 돌아왔다.

김윤아, 이선규, 구태훈, 김진만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자우림은 97년 데뷔 후 꾸준히 음악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매번 발매하는 앨범마다 자우림의 음악이라는 색깔을 더욱 짙게 하면서도, 변화를 거듭해온 그들의 7번째 앨범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이번 앨범은 뮤지컬처럼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 ‘카니발 아모르(Carnival Amour)’는 앨범의 7번째 수록곡이다. 이 곡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화려한 곡이면서 동시에 가장 슬픈 곡이다.

카니발 아모르외에도 자우림의 7집은 가장 자우림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선사한다.

  ◆신곡- 알렉스 `그대라면`

클래지콰이의 보컬 알렉스가 로맨틱함과 달콤함을 듬뿍 담은 솔로앨범을 가지고 찾아왔다. 2002년 클래지콰이 1집을 시작으로 6년째 음악성과 친숙한 이미지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오던 그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느낌을 담은 음반을 출시했다.

평소 스티비원더를 이상적인 보컬리스트로 생각한다는 알렉스는 그가 즐겨 듣는 음악과 한국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음악의 조화를 추구했다.

‘로맨틱 소울’의 감성을 지닌 여러 장르의 곡을 솔로 앨범에 담았으며 타이틀 곡인 ‘그대라면’은 알렉스가 처음 선보이는 본격적인 발라드 곡이다.

우아하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알렉스의 로맨틱한 목소리는 듣는 이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주문과 같은 곡이다.

네오 솔적인 창법과 빈티지 팝의 청아한 발성을 통해 청자들의 감정에 직접 호소하는 클라이막스의 탄력있는 고음은 특히 여성 팬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한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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