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에 화제를 모았던 코스콤과 증권예탁결제원의 후임 사장 공모 접수가 일단락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사외이사 등 총 5인으로 이뤄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이종규 사장의 후임에 12명의 후보가 최종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사장추천위의 17일 서류심사와 19일 면접을 거쳐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을 확정하게 된다.
이종규 코스콤 사장은 지난달 19일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비정규직 노동조합문제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증권예탁결제원도 조성익 사장 후임으로 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지난 11일 공모 마감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27일경 금융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3일 사장과 감사 공모에 각각 15명과 20명 가량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또 경험이 풍부한 민간 인사들 중에서 경영쇄신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를 골라 이달 30일까지 선임 절차를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기관인 증권예탁원의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 공공기관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 이사회와 주주총회,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 등의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경민기자 kmlee@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