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초당 300도까지 회전속도(각속도)를 감지하는 가로(7mm)x세로(7mm)x높이(1.5mm)의 표면실장 MEMS 자이로스코프 ‘LISY300AL’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이로스코프는 회전이나 기울기 등을 파악하는 각속도 소자다.
ST마이크로가 내놓은 제품은 게임기, 차량,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하다. 회사 측은 심한 충격과 진동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자가진단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LISY300AL을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성인기자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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