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소프트엑스포]`컨버전스 2.0` SW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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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엑스포 2008에는 ‘컨버전스 2.0’ 시대를 겨냥한 소프트웨어가 대거 출품된다. 지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정교한 SW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로봇의 당구실력을 감상하고 있다.

IT융합의 핵심인 컨버전스2.0 시대의 소프트웨어(SW)가 ‘소프트엑스포 2008’에 총출동한다.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소프트엑스포2008은 ‘콘퍼런스2.0과 SW’라는 주제로 유망 SW 기업 전시관인 소프트엑스포 전시관, SW 실용정보 공유의 장인 소프트엑스포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2년간 비즈니스 전시를 통해 국내 중소SW 기업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해온 소프트엑스포는 올해에는 신기술을 집중 알리는 장이 됨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W 시장별 핫이슈를 다루는 SW 콘퍼런스는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에서는 마케팅 전략이나 실전 사례 등과 관련된 실용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임베디드SW, 서비스로서의 SW(SaaS), SW공학 등 총 5개의 분야를 놓고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SaaS 코리아 콘퍼런스 2008에는 설립 5년 만에 전 세계 139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석세스팩터스의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전략을 프랜시스 챈 이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온-디맨드 방식의 CRM업체로 설립된 지 10년 만에 4만3600여개의 유료고객을 확보한 세일즈포스닷컴의 애런 캐츠 아태지역 부사장은 SW의 글로벌 시장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SW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IT융합산업의 산물인 임베디드SW 인사이트 콘퍼런스는 조선산업·이동통신·자동차 등 임베디드SW의 활용 및 구현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중 소개한다. SW공학 콘퍼런스에서는 SW요구사항을 기술 방법과 SW 재사용 방안이 준비됐다. 국제표준기반 SW테스팅 프로세스와 SW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무엇보다 독특한 방식으로 기대되는 ‘SW 쇼&텔 콘퍼런스 2008’은 SW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SW개발자와 발주기간과의 비즈니스 매칭 콘퍼런스다. 지난 2007년에는 우수SW기업과 발주자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형성해 50개 이상 기업과 총 110건 이상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SK CNC, 엔쓰리소프트, 핸디소프트, 알티베이스, 네보컴 등 11개 국내SW기업과 150여명의 발주자가 참가해 일반적인 제품 발표회의 형식을 벗어나 공연과 이벤트 등과 접목시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발주자협의회에서 공공 및 민간 발주자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SW사업 추진전략과 시사점’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수출대상국과 무역협회 지부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OECD IT 장관회의에 참가하는 OECD 회원국 등의 실질 비즈니스에 유력한 바이어들을 초청한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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