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정부 초청으로 다음달 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0일 밝혔다.
유엔 총장 취임 이후 1년 7개월만에 이뤄지는 첫 방한으로, 반 총장은 방한기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무총리와의 면담,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유엔 한국협회 주최 행사와 청주대학교가 개최하는 모의 유엔총회에 참석하며 서울대학교에서 명예 외교학 박사학위도 받는다. 반 총장은 우리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협력강화 방안과 북핵문제 등을 비롯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지역분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반 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새 정부의 외교목표 중 하나인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추진하는데 있어 우리와 유엔 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반 총장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직후 일본에서 열리는 G8(서방 선진 8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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