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월드IT쇼](1회)글로벌 첨단 기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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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사의 SEK가 주축이 된 국내 최대 ‘월드IT쇼(WIS)/IT테크노마트/ITRC포럼/소프트엑스포 2008’이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22개국 520여개 IT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OECD IT장관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22년의 역사를 지닌 SEK와 지난해 통합전시회로 재출범한 KIS(Korea IT Show)가 만나 ‘월드IT쇼’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디지털 정보가전 및 통신·컴퓨터 기술 발전 방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월드IT쇼와 OECD 장관회의를 비롯해 부대행사로 열리는 IT테크노마트·ITRC포럼·소프트엑스포 등을 미리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엿본다.’

 올해 월드 IT쇼에는 340여개 국내외 IT기업과 기관이 1440여개에 이르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월드 IT쇼는 △디지털가전관 △웹2.0관 △차세대통신관 △글로벌IT기업관 △기업용 솔루션관 △임베디드관 등 전시 품목별로 구분된 일반 테마관과 △GS인증관 △u인프라테마홍보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벤처관 △디자인관 등 다양한 특별전시관이 함께 꾸며진다.

 ◇IT기업·기관 총출동=기업별로는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IT기업을 비롯해 IBM·HP·퀄컴·후지쯔·캐논 등 다국적 IT기업이 자사의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최신 디지털 정보기기를 비롯해 IPTV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컨버전스 서비스와 유비쿼터스 솔루션을 발표한다.

 이들 대기업에 맞서 시맨틱스·삼보컴퓨터·엠엔소프트 등 중소·벤처기업도 저마다 강점을 지닌 분야를 앞세워 월드 IT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8개 주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업체들이 ‘IT강국에서 SW강국으로’ 기치를 걸고 나서는 GS인증관은 국내 SW벤처기업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T벤처관에서는 역대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여한 9개 업체가 참가해 벤처의 힘을 보여준다.

 이 밖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정보사회진흥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국책 연구기관과 대구·광주·강원·서울(강남·구로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관도 눈길을 끈다.

 ◇첨단 기술 총출동=LG전자가 지난 4월 초콜릿폰, 샤인폰에 이은 블랙라벨시리즈 3탄으로 발표한 ‘씨크릿폰’이 우리나라 대중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에 앞서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씨크릿폰이 일반 소비자가 참관하는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크릿폰은 탄소섬유, 강화유리 등 신소재를 휴대폰에 적용해 디자인과 기능 양 측면에서 전작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OECD 장관회의와 함께 열리는 행사인만큼 최근 각 나라 정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친환경’에 관한 신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사 주요 제품 전시와는 별도로 ‘친환경 에코 그린IT 부스’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모바일 전자파 감소 △에너지 효율화 △유해화학물질 제거 △재활용 활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IBM, 후지쯔 등 다국적 IT기업도 그린IT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도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발표된다. KT가 메가TV와 와이브로 등을 이용한 개인형 영어교육, 네트워크 게임, 영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SK텔레콤도 IPTV와 휴대폰을 연계한 영상통화·채팅서비스 ‘U-커뮤니티’와 ‘모바일 IPTV’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특별취재팀=심규호팀장 khsim@ 김원배·이호준·양종석·문보경·설성인·이동인·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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