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네티즌-각국 장관 `동영상 질의 응답` 장 마련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OECD 장관회의에서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통해 각국 장관들에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 이어 유튜브가 전세계 사용자들을 글로벌 포럼에 참여시키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유튜브는 행사기간 동안 삼성동 코엑스 유튜브 부스에서 ‘OECD 리더에게 묻는다’는 글로벌 동영상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OECD리더에게 묻는다’는 채널을 개설하고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영상 질문을 받는다. 질문 주제는 OECD 장관회의가 ‘인터넷 경제의 미래’인만큼 ‘인터넷이 어떻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이다. 접수된 동영상 질문들 중 일정한 기준에 따라 OECD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동영상은 OECD장관회의 동안 유튜브 부스에서 상영된다.

본 회의에 참석하는 가국 장관과 리더들은 유튜브 부스에서 이 질문들을 확인한 뒤 답변하며, 답변 내용은 즉시 유튜브 사이트에 업로드 된다.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문화와 국가의 사람들이 동영상을 매개로 토론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장을 이루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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