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및 공급망 서비스업체인 UPS가 오는 2010년까지 아시아의 허브를 필리핀에서 중국의 선전으로 이전한다고 27일 밝혔다.
UPS의 앤디 커널리 아시아지역 수석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아시아 북부의 물동량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면서 “북아시아의 화물 물량은 전체 아시아의 75%를 차지하는데 고객을 보다 가까이 서비스 하기 위해 허브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마닐라 북부 클라크 공항의 UPS 시설이 2010년부터 선전 공항으로 대부분 이전된다. 8만9000㎡ 크기의 선전 허브에서는 주당 100편의 항공화물이 배송되며 총 400여명의 인력이 시간당 1만8000기의 화물을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필리핀 클라크 공항의 UPS 운영 규모는 항공기 9대에서 2대, 인력도 200명에서 70명으로 감축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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