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파트너 유통망을 분석할 수 있는 gPRM 시장이 개화기를 맞이했다.
gPRM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파트너관계관리시스템(PRM)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지리정보에 기업이 가진 파트너 유통망을 시각화해 분석·관리하면 주문에러감소·재고감소·매출액증가 등의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자사 영업망 외에 특약점 같은 간접 유통 채널 정보를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추출한 수치지도에 넣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 제과·하이트맥주·한국야쿠르트 등이 전사차원에서 gPRM을 구축 또는 도입에 들어갔다.
그동안 은행 등 고객과 직접 접촉 비율이 높은 직종에서는 gCRM을 사용했지만, 제조·제약·자동차 등 유통 채널의 활용도가 높은 업종은 gPRM을 이용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기구축된 시스템을 유지·보수해 영업 사원들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 지역별 상권 특징에 따른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도 내달 gPRM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전국 1만 3000여 판매권역 별 사업성을 평가하고 판매 권역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크라운제과도 향후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6천여개 점포의 잠재고객을 분석한다. 지역별, 조직별로 시장 및 매출정보, 상품별 점유율등의 경영 정보를 분석, 영업소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지리적인 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훈 오픈메이트 본부장은 “기존에 있던 PRM 지원 업무에 GIS 솔루션을 얹는 성격이라 시장은 이미 마련되어 있는 셈”이라며 “작년부터 기업들이 gPRM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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