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차전지 소재 업체 셀가드가 리튬이온전지용 폴리에틸렌 격리막 생산 기술을 개발한 국내 업체 유리와이드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지 5월 19일자 13면 참조.
셀가드는 인수 비용 12억원을 포함, 23억원을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셀가드는 이번 인수로 자사 제품군에 폴리에틸렌 격리막 기술을 추가하고 국내 전지 업체들에 대한 공급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 회사는 유리와이드의 인수와 동시에 본사 운영 시스템과 연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도록 제조와 공급망 시스템, 공정 및 기술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셀가드 미치 펄워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셀가드의 제품 플랫폼을 더욱 강화시켜줄 생산 기술에 대한 투자”라며 “새로운 제품 기술의 획득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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