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개도 관할 지방도에 대한 ‘지방도 표준 노드-링크 갱신·구축 사업’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내비게이션·휴대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고속도로·국도·일부 시가지도로 중심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지방도를 포함해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노드(node)-링크(link)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도로를 마디형태로 구분한 것으로, 노드는 교차로 등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는 지점이고, 링크는 노드와 노드를 연결하는 선(도로)이다.
인터넷·휴대폰·내비게이션·DMB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중 상당수가 전자교통지도상에서 도로를 구간별로 잘게 나누고 색상 등을 달리하여 소통상태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정보들이 노드-링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기관이나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상이한 기준에 따라 노드-링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동일한 도로에 대한 중복된 조사비용이 수반되는 낭비가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교통정보가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표준 노드-링크 체계를 마련, 지자체 등 ITS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휴대폰·내비게이션·DMB 등을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토해양부는 전국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63개 지자체 관할 도로에 대한 표준 노드-링크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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