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터(JVC)와 캔우드가 오는 10월 1일을 기해 통합법인 ‘JVC캔우드홀딩스’를 설립한다. 이들 회사는 각사의 기술을 융합해 자동차 전장, 무선·방법기기 등을 축으로 3년 후 연결 영업이익을 지금의 4배 수준인 39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두 기업의 단순 통합이 시너지 효과 도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의 핵심 사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JVC캔우드홀딩스 설립으로 빅터는 현 주식의 두배, 캔우드는 현 주식과 같은 수의 신주를 배정받게 되며, 종전 두 회사는 신설법인이 100% 출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설법인은 10월 1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고, 기존 빅터와 캔우드는 상장폐지된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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