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을 주도하는 톰톰이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 직접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디지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톰톰 아시아 지사의 고위 관계자는 “휴대폰 사업보다 핵심 사업인 차량용 개인내비게이션단말기(PND)에 집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휴대폰 단말기 사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해 온 톰톰은 내비게이션 업체의 난립으로 가격이 하락해 그 성장세가 주춤했다. 또 노키아 등의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전자지도업체를 인수해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톰톰의 경쟁 업체 가민도 ‘누비폰’으로 휴대폰 시장에 직접 진출함에 따라 톰톰이 직접 휴대폰 시장에 진입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한편, 이 관계자는 “톰톰이 대만업체 HTC와 아수스텍 등과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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