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계 및 공구 제조판매 업체 동양물산(회장 김희용)이 오는 2010년까지 전북 익산에 400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장을 설립한다.
동양물산은 6일 익산시 금마면 왕궁농공단지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김희용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왕궁농공단지 10만2480㎡의 부지에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자해 콤바인과 트렉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연간 1만7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2009년 7월부터는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에 들어가 트렉터 1만5000대, 콤바인 2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동양물산의 전북 투자는 지난 2005년 3월 전북도·익산시와의 왕궁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3년만에 이뤄졌다.
전북도는 동양물산의 생산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4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전북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05년 LS전선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동양제철화학의 대규모 증설투자, 다국적 기업인 다논의 무주투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공식에 이은 동양물산 기공식으로 대기업 유치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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